"에따블리는 공장의 작업대, 새로운 제도를 세우는 사람,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의미로 자유와 혁명의 나라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에따블리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노동법, 경제이론, 경제사, 노동운동사, 기업경영분석, 노동상담, 조사연구방법론, 정세분석, 이슈토론, 페미니즘, 노동자간담회 등 시대에 필요한 실천적, 비판적 지식을 학습합니다."

"에따블리는 공장의 작업대, 새로운 제도를 세우는 사람,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의미로 자유와 혁명의 나라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에따블리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노동법, 경제이론, 경제사, 노동운동사, 기업경영분석, 노동상담, 조사연구방법론, 정세분석, 이슈토론, 페미니즘, 노동자간담회 등 시대에 필요한 실천적, 비판적 지식을 학습합니다."

[에따블리학교 아카이브] 

일시 : 2016여름학기. 2016년 8월 19일 19:00~21:00

제목 :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동자 간담회

내용 :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라두식 지회장님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최대 재벌인 삼성은 무노조 경영을 하나의 경영신화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노동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노동조합이 삼성에는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구미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어린 여공들은 약품의 독성으로 인해서 일한지 채 2년도 안되어 생리불순과 갖은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황유미 노동자를 비롯하여 백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했지만, 삼성은 취급약품과 백혈병이 인과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줄곧 노동자들을 외면해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자들은 에어컨을 수리하다가 떨어져서 다치거나 죽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최근 6월 23일에도 한명의 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자신의 회사가 직접 고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동재해 문제에 책임이 없다고 일관하고 있습니다.노동자들의 권리를 은폐하고 외면하는 것이 삼성 무노조경영입니다. 이 사실을 삼성의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투쟁으로 밝혀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은 이제껏 짓밝혀온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자들은 무노조경영 이면에 있는 삼성 자본의 폭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폭로하였습니다. 2013년 만들어진 노동조합은 삼성의 극심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불과 2년도 안되어 투쟁 중에 염호석, 최종범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꿋꿋히 싸움을 계속해나갔습니다. 강남역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70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수개월을 농성파업을 진행했고 결국 작은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이후 아직까지도 크고작은 싸움들이 현장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노동조합은 삼성 최초의 노동조합이자 어리고 활력있는 노동조합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사회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수 있기 바랍니다.